악마는프라다를입는다1 [영화 리뷰]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 넷플릭스 요즘 넷플릭스에서 "에밀리, 파리에 가다"라는 미드가 핫 한데 이 드라마 제목과 커버를 보자마자 생각나는 영화가 있었습니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우연의 일치인지는 모르겠지만,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서의 에밀리도 파리에 가는 것을 꿈꿔왔죠) 이 영화를 처음 봤을땐 그저 순진한 주인공이 명품의 맛(?)을 알아가게 되는 영화로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다시 봤을땐 완전히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어요. 저널리스트가 꿈인 안드레아 색스 (앤 해서웨이)는 뉴욕의 신문사와 잡지사에 이력서를 넣었지만 면접을 볼 수 있었던 곳은 오직 한 곳 패션 잡지사인 "RUNWAY" (이하 "런웨이") 뿐이었죠. 런웨이의 편집장인 머렌다 (메릴 스트립)는 패션 잡지와는 어울리지 않는 외모지만 자신의 똑똑함을 어필하는 앤.. 2020. 10.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