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올 여름 휴가는 다들 잘 다녀오셨나요??
전 휴가 기간에 일이 몰려
10월이 다 돼서야 휴가를 다녀오게 되었는데요
늦게 간 휴가인만큼 좋은 곳에서 푹 쉬고 오기로 마음먹고
강릉에 위치한 씨마크 호텔에 다녀왔습니다.
강릉으로 GO!
강릉으로 가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래도 가장 편한건 KTX를 이용하는 것이죠!!
가격은 27,600원이니 여행 계획 세울때 참고하세요 :)
강릉에 맛집과 예쁜 카페들이 많아
여행하시는 분들은 렌트를 많이 하시지만,
저처럼 숙소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낼 분들은 렌트보다는
택시를 이용하는게
비용을 더욱 아낄 수 있어요.
(10월 강릉 렌트 비용은 경차 기준 하루 5만원 정도 하더라구요)
렌트를 하지 않으신 분들 중
역에서 바로 호텔로 가시는 분들은
강릉 KTX 역과 씨마크 호텔간 운영되는
셔틀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강릉역 3번출구로 나오면 호텔 셔틀 버스 정류장이 보입니다.
셔틀 버스 정류장에 있는 시간표니 참고하세요.
(역에서 호텔까지 셔틀을 이용하면 대략 15분 정도 걸려요)
저는 오전에 서핑을 하는 일정이라
서핑 후 택시를 타고 호텔로 이동했습니다.
씨마크 호텔에 도착했을 때
체크인 전부터 고객을 배려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어요
택시를 타고 호텔에 도착하는 순간,
밖에서 대기하고 계시던 직원분이
택시 문을 열어주시고 트렁크에서 짐을 받아 주셨는데,
작은 배려이지만 최고급 호텔에서
최상의 서비스를 받는 기분을 느꼈습니다.
호텔 정문에서 체크인 데스크까지 케리어를 옮겨주셔서
두 손 가볍게 체크인을 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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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강릉 씨마크호텔 수영장 & 헬스장
체크인 후 강릉 씨마크 호텔의 시그니처인 인피니티풀로 향했습니다.
수영장으로 가기 위해 엘리베이터에서 층 수를 눌려도
눌리지 않아서 잠시 당황했는데요
씨마크 호텔은 카드키를 먼저 인식을 시켜야
층 수를 누를 수 있는 시스템이었어요.
5층 수영장에 도착하면
체온을 측정한 뒤에 입장할 수 있어요.
당연하게도(?) 수영장 가는 길에 탈의실과 샤워실이 있는데요
남자 샤워실에는 넉넉한 라커와 함께
2개의 다이슨 선풍기, 헤어드라이어 등이 구비되어 있어
혼잡하지 않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었어요
수영장 성수기(?)가 지난 시즌이라 그런지
수영장에 사람들이 많지 않았는데요
가을이라 야외가 많이 추울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물은 아주 따뜻해 물놀이 하기 딱 좋았습니다.
인피니티풀은 수심이 1.2미터라
어린아이들 혼자 놀기는 좀 위험해 보였어요
야외에는 인피니티풀과 함께 양 옆으로
따뜻한 반신욕을 즐길 수 있는 탕이 있는데요
감기에 걸리기 쉬운 어린아이들이
놀기에 좋은 물 온도와 수심
(목욕탕의 온탕과 비슷한 수준)이었어요
그리고 한겨울에도 수영을 할 수 있게
실내 수영장도 마련되어 있는데요
야외 수영장과 마찬가지로
반신욕을 즐길 수 있는 탕도 함께 마련되어 있어요
시설을 이용하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수영장의 모든 위치에서
바다를 볼 수 있다는 것이었어요.
테이블과 의자들이 많이 있어
물놀이 하다 지치면
잠시 앉아 바다를 바라보며
쉴 수 있는 것도 좋았어요
(수영장 프론트에서 음료를 주문하여 마실수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수영장의 탈의실로 가지 않고 쭉 들어가게 되면
씨마크호텔 헬스장으로 갈 수 있는데요
역시 이곳에서도 바다를 보며 운동을 할 수 있어
전혀 답답함 없이 운동을 할 수 있었어요
요가 하시는 분들을 위한 공간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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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강릉 씨마크호텔 오션뷰 방 내부
방 문 앞에 도착해 카드를 인식 시키고
손잡이를 돌릴 필요 없이
문을 밀면 열리게 되는데요,
이런 방식이 코로나 시대에
손잡이 접촉을 최대한 피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어요
문을 열고 들어간 순간
모던하고 깔끔한 내부 인테리어와
오션뷰가 저를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씨마크의 모든 객실은 오션뷰라고 하네요)
하지만 소소한 부분에서
약간의 실망을 느꼈는데요
아무래도 리모델링한지
시간이 좀 지나서 그런지
손잡이나 벽면에
미세하게 흠집들이 있었어요
그래도 전체적으론 아직
새것(?)의 느낌을 느낄 수 있었어요
욕실에는 기본적인 세면 도구들이 준비되어 있으니
피부가 민감하신 분들이 아니라면
따로 챙기실 필요가 없을 것 같아요~
(스킨 로션은 따로 챙기셔야 돼요!!)
미니바에는 콜라2캔, 파워에이드2캔,
맥주2캔, 생수 5병과 탄산수 1병이
구비되어 있는데요
추가 금액 없이 모두 드실 수 있고,
정말 좋았던 점은 2박이상 하게되면
직원분들이 다음날 방 청소하시면서 새로 채워주셔요
다른 호텔보다 높은 가격이지만,
그 만큼 최상의 시설과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강릉 시내 구경이 아니라
바다를 바라보며 수영하고, 목욕하고,
나만의 시간을 가지실 분들에게는
최고의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
마지막으로 실내 사진들 보여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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